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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美 에이전시 UTA와 계약…졸리-컴버배치 소속
입력 2017-03-24 14:53   

▲이병헌(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이병헌이 CAA에서 UTA로 이적했다.

BH엔터테인먼트는 24일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에이전시 UTA(United Talent Agency)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UTA는 안젤리나 졸리, 베네딕트 컴버배치, 크리스 프랫, 틸다 스윈튼, 채닝 테이텀 등 할리우드에서 영향력 있는 배우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 미국 최대의 에이전시다.

이병헌은 지난 2009년 ‘지 아이 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 신고식을 치른 뒤, ‘지 아이 조’ 시리즈, ‘레드2’ ‘터미네이터 제네시스’ 등에 출연하며 해외 관객들에게도 눈도장을 찍었다.

작년 개봉한 ‘매그니피센트7’에서는 주연으로 분해 덴젤 워싱턴, 에단 호크 등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이병헌은 영화 ‘남한산성’ 촬영 중이다. 이어 ‘그것만이 내 세상’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