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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쉽, 어쿠루브와 전속계약…어쿠스틱 라인업 강화
입력 2017-04-05 08:45   

▲남성듀오 어쿠루브(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남성 듀오 어쿠루브(고닥, 재희)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5일 “어쿠스틱 남성 듀오 어쿠루브로 활동 중인 고닥, 재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음악적 재능이 출중한 아티스트들인 만큼, 향후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쿠루브는 지난 2013년 싱글 음반 ‘하고 싶은 말’로 데뷔, 인디 씬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팀이다.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AOA 설현, 그룹 B1A4 진영, 몬스타엑스 형원 등이 어쿠루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로써 스타쉽은 지난 2015년 가수 유승우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에 이어 어쿠루브까지 한 식구로 맞으며 어쿠스틱 아티스트 라인업을 강화했다. 유승우 영입 당시 언급했던 어쿠스틱 레이블 설립이 보다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설립된 연예 기획사로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브라더수, 유승우,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샵건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 2013년 로엔엔터테인먼트로부터 지분 70%에 해당하는 투자를 받았다. 또한 같은 해 킹콩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인수, 약 1년 6개월 동안 호흡을 맞춘 끝에 지난 1월 합병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