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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남’ 어린 박시은, 임호 죽음 목격하나…‘박진감↑’
입력 2017-04-24 08:48    수정 2017-04-24 08:49

(사진=MBC '훈장 오순남')

드라마 ‘훈장 오순남’이 첫 방송부터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4일 오전 첫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에서는 주인공 오순남(박시은 분)과 아버지 장지호(임호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이날 장지호는 딸 오순남과 문호를 데리고 산으로 캠핑을 떠났다. 그러나 한밤중 “잠깐 전화통화를 하고 오겠다. 아빠가 없어도 놀라지 말고 기다려라”는 메모를 남긴 채 장지호는 사라졌고, 오순남은 장지호를 찾아 떠났다.

한편 장지호는 인근 공중전화에서 차주평 형사(김진근 분)에게 온 음성 메시지를 확인했다. 주경화 선생의 횡령 의혹 및 황봉철 부장의 살인 의혹에 대한 내용이 메시지에 담겨 있었다. 장지호는 차 형사에게 “뭔가 잘못 아신 것 아니냐. 우리 지금 만나자. 여기 45번 국도다”라고 음성 녹음을 남겼다.

그 때 황봉철(김명수 분)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 밤에 애들도 내팽겨치고 누구와 그렇게 얘기 중인 것이냐”고 말하며 장지호에게 다가왔고, 장지호는 놀라 얼굴로 그를 응시했다.

같은 시각 오순남은 불길한 사건이 일어났음을 직감, 발걸음을 옮기던 도중 발목을 접질려 넘어졌다. 때마침 강하게 불어오는 비바람으로 인해 커다란 나뭇가지가 오순남에게 떨어지면서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