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씨스타, 7년 활동 끝 해체…재계약 논의 중 (공식입장)
입력 2017-05-23 12:46   

▲씨스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걸그룹 씨스타가 해체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가 오는 31일 발매될 마지막 음반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한다”고 알렸다.

씨스타와 스타쉽의 전속계약은 오는 6월 초 종료되는 상황이다. 팀 전속 여부를 두고 대화를 이어온 양 측은 결국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했다.

재계약과 관련된 논의는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다만 재계약이 성사된다 하더라도 씨스타로서의 활동은 오는 31일 신곡 발표가 마지막이다.

스타쉽 측은 “씨스타의 해체는 너무나 아쉽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당사는 멤버들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시간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될 씨스타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 2010년 데뷔해 올해 7주년을 맞는다. 데뷔곡 ‘푸시 푸시(Push Push)’를 비롯해,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터치 마이 보디(Touch my body)’, ‘셰이크 잇(Shake it)’ 등 건강한 매력을 앞세운 노래로 ‘섬머 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다음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스타쉽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동안 씨스타를 아끼고 사랑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씨스타(효린, 보라, 소유, 다솜)는 오는 5월 31일 발매될 마지막 앨범을 끝으로 7년에 걸친 그룹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감합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한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하였습니다.

씨스타의 해체는 너무나 아쉽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멤버들 각자가 원하는 길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는 멤버들이 발전적인 미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당사와 씨스타 멤버들은 지난 시간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될 씨스타 멤버들을 위해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