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디오스타‘ 허경환 “김영철 곡 ‘따르릉’, 2년 전 먼저 제의 받아”
입력 2017-05-25 08:30   

▲'라디오스타' 허경환(사진=MBC)

'라디오스타' 허경환이 김영철의 곡 '따르릉'의 기회를 놓친 사연을 전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선 개그맨 허경환, 배우 신동욱, 최대철, 슈퍼주니어 예성이 출연해 '지금은 서브시대! 2등이라 놀리지 말아요' 편을 꾸몄다.

허경환은 홍진영이 본인을 위해 쓴 곡 '따르릉' 음반 발매 기회를 놓친 사연을 밝혔다.

그는 "2년 전에 진영이랑 되게 친해서 의뢰를 받았다. 차를 타고 집에 데려다주는데 강남 한복판에서 '따르릉 따르릉 내가 네 오빠야' 라고 부르더니 나중에 구성해서 연락 준다더니 이후 거절이 됐다. 자고 일어났더니 '허경환, '따르릉' 거절' 이라는 기사가 나더라. 제가 없는 상황에서 제가 거절한 것이 됐다. 영철이 형 잘나고 지금은 동네 놀이터도 안 지나간다. 꼬마애들 '따르릉' 소리 듣기 싫어서 그렇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또한 "SNS 투표에서도 김영철에 완패했다. 너무 차이가 많이나더라. 진영이가 '오빠 걱정하지마. 무조건 저한테 곡 준다는'는 식으로 얘기했다. 그런데 다음날 SNS를 통해 '김영철 오빠가 이겼습니다' 하더라"고 홍진영에 대해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