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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윤소희, 유승호 향한 외사랑 시작 ‘감성 자극’
입력 2017-05-25 14:16   

▲배우 윤소희(사진=피플스토리 컴퍼니, 화이브라더스 코리아)

드라마 ‘군주’ 속 배우 윤소희의 성장을 주목하라.

윤소희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 - 가면의 주인(이하 군주)’에서 조선의 권력자 편수회 대목(허준호 분)의 손녀 화군 역을 연기 중이다. 극 중 화군은 세자 이선(유승호 분)을 보고 첫눈에 반해 위험한 사랑을 시작했다.

대목의 손녀 화군은 권력을 이용해 무엇이든 다 가질 수 있는 인물. 하지만 이선 앞에서만큼은 달랐다. 억지로 세자를 곁에 붙잡아두지 않고 진정으로 세자의 마음을 얻고자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5, 6부에서는 자신의 호위무사 곤(김서경 분)에게 “혹 네 검이 저하를 찌르면 그 건 내 심장을 찌르는 것이 된다. 저하가 죽으면 나도 죽는다. 그러니 나를 지키듯 세자를 지켜 달라”고 당부해 애틋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지난 24일 방송된 9, 10부에서는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의식을 잃은 세자를 대목으로부터 지켜내며 앞으로 순탄치 않을 화군의 사랑을 예고했다.

관계자는 “화군은 단순한 소유욕이 아닌 세자를 향해 커져가는 진심을 드러내며, 사랑으로 인해 성숙해져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가은(김소현 분)을 마음에 품고 있는 세자와 세자를 향한 화군의 애절한 외사랑이 ‘군주’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군주 - 가면의 주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