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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韓 히트곡, 日 팬심 사로잡을까
입력 2017-06-01 09:58   

▲걸그룹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의 히트곡이 일본에서도 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31일 오후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반 관련 정보를 공지했다. 트와이스는 이번 앨범에 대표곡 ‘우아하게(OOH-AHH하게)’를 비롯해서 ‘치어 업(CHEER UP)’, ‘TT’, ‘낙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등 일본어 및 한국어 버전으로 총 10곡을 수록했다.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는 현지에서는 이미 뜨거운 이슈다. TV아사히, NTV, TV도쿄, 후지TV 등 유력 방송사와 현지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 아사히 ‘뮤직스테이션’ 등에서 트와이스를 집중 조명했다.

트와이스의 이번 일본 진출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실적 개선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은 통상 광고모델료와 콘서트 모객 성과에 따라 이익률이 크게 달라지는데, 특히 해외 공연의 경우 별도의 홍보비용이 들어가지 않고 출연료만 받기 때문에 일본 콘서트 성과가 이익률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트와이스의 일본 데뷔 베스트 음반은 오는 28일 발매된다. 이어 7월 2일에는 1만 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