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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이문식, 아내와 결혼한 계기 전해 “인지도 생겨 가능했다”
입력 2017-06-08 18:06   

▲'인생술집' 23화 선공개 영상 캡처(사진=tvN)

'인생술집' 이문식이 아내인 연극배우 최혜원에 대해 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될 tvN '인생술집' 23화에선 배우 이문식이 아내인 연극배우 최혜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결혼에 이르게 된 계기를 밝힌다.

홍석천은 이날 방송 전 선공개된 영상에서 한양대 연극영화과 동문인 이문식의 아내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는 이문식 아내 최혜원에 대해 "후배 중 진짜 예쁜 동생이 있었다. 드디어 '한양대 연극영화과'다운 여자 후배가 들어왔다고 선배들이 난리가 났었다. 그런데 어느날 둘이 붙어다니더라. 그 멋진 사람들 다 놔두고 이문식이랑 다니더라. 그 후배가 "문식 오빠 얼마나 좋은 사람인데"라고 하더라. 질투가 났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문식은 결혼을 할 수 있던 계기에 대해 "군 제대 후 학교 복학하니 있었다. 같은 연극배우로서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 연봉이 200~300만원이었다.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돈이 없기 때문이었다"며 "그런데 제가 영화 '달마야 놀자', '공공의 적'에 출연해 인지도가 생겼다. 그래서 돈이 생기면서 2003년, 38살 나이에 결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양대 동문 이문식, 홍석천이 등장해 입담을 펼칠 '인생술집'은 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