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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 설리 논란 분석? 폭로?…“언제고 사고 칠 수 있겠다, 생각”
입력 2017-06-11 17:06    수정 2017-06-11 17:49

(사진='섹션TV' 방송화면 캡처)

폭로일까, 집중분석일까.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연출 이경원)에서 기자들은 ‘원탁의 기자들’ 코너에서 설리를 다뤘다.

이날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설리의 열애설을 둘러싸고 있는 루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들은 설리가 최자와 헤어지고 김민준 디렉터를 만난 것을 언급했다. 설리가 김민준 디렉터와 열애를 인정하자 최자가 SNS에 “이것이 양 다리여?”라는 글을 올린 사실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한 기자는 “과거 인터뷰 당시 설리의 성의 없는 태도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연 후 “보통의 신인과 달랐다. 인터뷰 내내 하품을 하고 딴청을 피워서 속으로 ‘너 불만 있니’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차마 그 말은 못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반전이 있는 게, 설리가 아이 같은 말투로 ‘언니~이랬쪄요~’하더라. 오묘한 매력이 있었다. 얄미운데 매력이 있다고 느꼈다. 인터뷰 후 다른 기자들에게 설리와의 인터뷰가 어땠는지 물었는데, 나와 비슷했다. (언제고) 사고를 칠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기자들은 설리가 논란의 중심에 서는 이유 중 하나로, 괴상한 SNS 활용법을 꼽았다. 그들은 “이전에 본 적 없는 스타일”이라며 “이미지로만 구축된 사람은 이미지가 깨지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