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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바나나컬쳐와 전속계약…EXID와 한솥밥
입력 2017-06-12 09:54   

▲배우 이정현(사진=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현이 걸그룹 EXID와 한식구가 됐다.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12일 “이정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리면서 “과거 매니저이자 현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유재웅 대표와의 신뢰와 의리로 한 식구가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정현이 배우 활동과 함께 음반 프로듀서로 활동을 겸하기로 했다. 신인 그룹 프로듀싱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다방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현은 지난 1996년 영화 ‘꽃잎’으로 데뷔해 영화 ‘명량’,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스플릿’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입지를 넓혔다. 지난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2016년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바꿔’, ‘미쳐’, ‘줄래’ 등 파격적인 콘셉트를 내세운 노래로 인기를 얻으며 가수로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한편, 이정현과 전속 계약을 맺은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는 걸그룹 EXID와 가수 성은, 레어 포테이토, 히트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