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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송즈부터 수란까지…‘서울소울페스티벌’ 8월 14-15일 개최
입력 2017-06-21 11:33   

▲서울소울페스티벌 라인업 포스터(사진=S2ENT)
국내 유일의 흑인 음악 축제 ‘서울 소울 페스티벌’이 올해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공연 주관사 S2이엔티는 21일 ‘서울 소울 페스티벌’ 3차 라인업을 공개, 미국 출신 가수 제레미(Jeremiih), 한국 힙합 신예팀 메킷레인(MKIT RAIN)과 가수 진보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제레미는 지난 2009년 정식 데뷔했으며 이 음반으로 빌보드 핫100 4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에는 크리스브라운, 빅신과 함께 한 신곡 ‘아이 씽크 오브 유(I think of you)’를 내놓았다.

메킷레인은 미국에서 활동하던 한국 래퍼 3명에 2명의 멤버가 차례로 합류해 만들어진 5인조 힙합 그룹이다. 리더 루피를 비롯해 오왼 오바도즈, 나플라, 블루, 영 웨스트 등 이미 흑인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명성이 자자한 이들이 팀을 이루고 있다.

2005년 데뷔한 진보는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솔' 부문 음반 상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싱글 ‘KRNB2 파트1’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공개된 1, 2차 라인업에는 트레이송즈, 디자이너, 턱시도, 호세 제임스, 박재범, 유나, 자이언티, 수란 등 쟁쟁한 알엔비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서울 소울 페스티벌’은 올해로 개최 2회 째를 맞이했으며 오는 8월 14일과 15일 서울 잠실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