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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동하 잡기 위한 마지막 수... 증거 조작?
입력 2017-06-21 22:47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동하를 잡기 위해 증거 조작까지 선택했다.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은봉희(남지현 분)과 지은혁(최태준 분)이 정현수(동하 분)의 집을 찾았다.

이날 정현수는 노지욱에게 "내가 다 죽였어. 양셰프랑, 물탱크에 있던 사람이랑, 은봉희 남자친구랑 내가 다 죽였어"라고 말했다. 노지욱이 알고 있다고 하자 "근데 나 왜 안잡아가요? 나 잡아요"라고 도발했다. 노지욱은 "기다려 내가 곧 잡을거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정현수는 미친 듯이 비웃었다. "내가 범인인데 변호사가 변론해주셨다. 그때 되게 멋있었다"며 낄낄댔다.

정현수는 "아직 이 기분을 모르는 것 같다. 이 기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안되겠다. 그냥 다 죽여버려야지"라고 말했다. 노지욱은 일부러 정현수를 폭행했고 두 사람은 유치장에 갇혔다. 그 사이 지은혁을 시켜 정현수의 집을 조사하게 했다. 노지욱은 증거가 없다면 정현수의 지문이 묻은 흉기라도 만들라고 증거조작을 지시했다.

하지만 지은혁은 "내가 하면 한다. 넌 빠져라"라면서 증거 조작을 하면 자신이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은봉희가 "내가 가겠다. 나 때문에 정현수를 여기까지 데리고 왔다"라고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