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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세계의 콜라보” 브루노마스, 데이빗 게타 버전 리믹스 음원 공개
입력 2017-06-27 18:17   

▲브루노 마스 '24K 매직' 음반 커버(사진=워너뮤직)
팝 음악의 절대강자 브루노 마스와 EDM 전설 데이빗 게타가 만났다.

브루노 마스는 27일 오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이빗 게타가 리믹스한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Versace On The Floor)’ 음원을 공개했다.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브루노 마스의 정규 3집 ‘24K 매직(24K Magic)’ 수록곡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팝 발라드 곡이다.

데이빗 게타의 리믹스 버전은 다프트 펑크를 연상시키는 80년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완성됐으며 원곡의 고급스러운 멜로디를 잘 살렸다는 평을 얻고 있다.

데이빗 게타는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를 브루노 마스와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이 곡은 리믹스의 의미를 넘어서 다른 두 세계를 합쳐놓은 컬래버레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작업의 목표는 이 곡을 더 춤추기 좋은 곡으로 만들면서 브루노 마스가 만들어놓은 음악을 해치지 않는 것이었다. 그 자체로 너무나 아름다운 그의 목소리와 사운드를 그대로 갖고고 가고 싶었다”면서 “브루노 마스는 정말로 다른 차원의 뮤지션이자 작곡가다. 이미 알던 사실이지만, 그의 음악을 작업하며 더 크게 깨닫게 됐다”고 브루노 마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