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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김지원♥박서준, 한 침대서 취침 “가슴이 너무 뛰어”
입력 2017-06-27 22:20   

▲'쌈마이웨이' 12회 캡처(사진=KBS2)

'쌈 마이웨이' 김지원, 박서준이 한 침대에서 잠들었다.

2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12회에선 고동만(박서준 분)의 집에서 그와 함께 잠드는 최애라(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애라는 고동만의 집에 들어가 한 침대에서 먼저 뽀뽀를 시도했다. 이에 고동만은 "거기는 인중, 취향이 독특하네 인중을 좋아하나봐"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최애라는 쑥쓰러운 모습으로 "네가 입술을 내밀고 있었어야지"라고 투덜댔다.

고동만은 이어 과민성대장 증상을 보이는 최애라에 "지금 네 대장이 막 말을 하고 있는거 같은데"라며 "나는 네 말대로 무념무상 똥 멍청이, 2차성징 하다만 꼬마새끼 아니고 난 지금 너한테 1분도 매너가 좋고 싶지가 않아. 진짜 태초의 상놈처럼 굴고 싶어 그런데 이런 터닝 포인트 없어도 넌 나한테 미치게 여자야. 당장 안고 싶고 밤새 안고 싶어. 그러니까 네 과민한 대장한테 진정 좀 하시라 그래"라며 최애라를 안고 자신의 침대에 눕혔다.

고동만은 최애라와 함께 침대에서 "그냥 자. 손만 잡고는 죽어도 못 자겠고 겁나 껴안고 자. 좀 자라고 시끼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최애라는 "야. 나 거의 죽을거 같은데 숨이 잘 안 쉬어지고 가슴이 너무 뛰어"라며 그의 박력 넘치는 모습에 설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