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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수현 “영화 ‘리얼’, 대본 읽는 것만 3시간 넘게 걸려”
입력 2017-06-28 01:25   

▲'한밤' 김수현(사진=SBS)

'한밤' 김수현이 영화 '리얼'에 대해 말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영화 '리얼' 배우 김수현, 설리, 조우진의 인터뷰가 담겼다.

이날 김수현은 영화 '리얼'에 대해 "종합선물세트"라며 "처음 (대본) 읽는 데만 3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 이후로 그 대본이 잠을 재우질 않아서 혼쭐을 내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했는데 101번 정도 혼쭐이 나고 겸손해졌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이어 영화 '리얼'의 관전포인트로 "낯설기도 하고 뭔가 새롭기도 한 액션 연기가 있다"며 "이제까지 해본 액션 중에 가장 간결하고 깔끔하다"고 밝혔다. 이에 조우진은 "무용같은 액션 장면이 있다. (선이) 상당히 예뻤다"며 극찬했다.

김수현, 성동일, 이성민, 최진리, 조우진 등이 출연한 영화 '리얼'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둘러싼 음모를 다룬 액션물로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