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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NCT 마크, 어마어마한 가능성 지닌 친구”
입력 2017-06-28 13:41   

▲가수 박재정(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재정이 그룹 NCT 마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재정은 최근 진행된 비즈엔터와 인터뷰에서 마크와 함께 한 ‘눈덩이’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마크는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가진 친구”라고 칭찬했다.

평소 마크의 열혈 팬을 자청한 바 있던 박재정은 “물론 마크에게 사심(?)을 품고 있다거나 그의 겉모습을 좋아하는 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마크의 재능이 좋았다. 랩 실력과 가사, 모두 뛰어나다”고 거듭 말했다.

그는 “늘 함께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 회사(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좋은 관계를 맺으며 프로그램을 함께 하게 했다.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음악을 하는 모습만큼은 진지하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룹 NCT127 마크(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재정은 또한 “마크는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가진 친구다. 그의 출발선에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또 내 출발선에 마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서 의미 있는 노래가 탄생할 것 같다”면서 ‘눈덩이’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재정은 어린 시절부터 마크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동경을 갖고 있었다는 전언이다. 그는 “마크를 좋아하기 이전부터 SM엔터테인먼트를 좋아했다. 대한민국 대중음악사에 꼭 들어가야 하는 회사다. 그들의 사운드, 음악, 시스템 같은 것들이 궁금했고,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다시 기획사를 선택하던 때로 돌아간다 해도 박재정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택할 것이란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동시에 손을 내밀면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래도 나는 미스틱”이라고 힘줘 말하면서 회사와 윤종신 대표 프로듀서를 향한 의리를 과시했다.

한편 박재정은 오는 29일 신곡 ‘시력’을 발표하고 발라드 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박재정과 마크가 함께 한 ‘눈덩이’ 프로젝트는 네이버TV, V라이브, 엠넷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