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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부인→인정” 소진♥에디킴, 연상연하 뮤지션 커플 탄생 (종합)
입력 2017-06-28 14:51   

▲가수 에디킴(왼쪽)과 소진(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비즈엔터DB)

또 한 쌍의 뮤지션 커플이 탄생했다.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과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한 차례 번복 끝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양 측 소속사는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소진과 에디킴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남겼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것은 이날 오전. 당시 양 측은 “친한 친구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로부터 약 2시간 여 만에 입장을 번복하며 혼란을 낳았다.

에디킴과 소진이 앞서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은 서로를 위한 ‘배려’ 때문이었다는 설명이다. 양 측은 “교제를 막 시작한 시점에서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럽고 신중한 상태였다. 또한 서로를 배려하다 보니 열애 사실을 부인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하지만 보다 떳떳한 만남을 위해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서로의 입장을 정리하느라 공식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양 측의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진과 에디킴은 지난해 방영된 채널 CGV ‘나도 영화감독이다 - 청춘무비’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절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다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편 에디킴은 지난 2012년 Mnet ‘슈퍼스타K4’를 통해 이름을 알린 뒤 미스틱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고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최근 신곡 ‘쿵쾅대’를 발표했다.

걸스데이 리더인 소진은 2010년 데뷔했다. 가수 활동은 물론 최근에는 연기자로 변신, 웹드라마 ‘홍익슈퍼’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해당 작품은 7월 중 네이버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