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BS, 크러쉬 신곡 심의 부적격 판정
입력 2017-06-28 17:50   

▲크러쉬(출처=아메바컬처)

크러쉬가 발표한 신곡 3곡 중 2곡이 KBS 심의 벽을 넘지 못했다.

28일 공개된 KBS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크러쉬 신곡 'Outside'와 'Don't be shy'가 각각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타이틀곡 'Summer love'만 심의를 통과했다.

'Outside'는 빈지노가 피처링에 참여한 곡. 하지만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고, '쩔어' 등 욕설 및 저속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식 케이가 피처링한 'Don't be shy'는 너무 야한 가사가 문제 됐다. '천천히 벗겨줄께/ 한 손으로도 잘 풀어/ 너의 등을 꽉 싸매고 있는 끈/ 더 해달라고 때까지 멈추지 않아/ 절대 난 두번 세번 위로 뒤로 어디로 안에 살래/ 난 걍 살면 안돼? 너의 안에 너의 입술이 날 향하네/ oh my gosh yeah (세상에) 풀어줄께 오늘밤 너의 desire'라는 가사가 선정적, 외설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업텐션의 'Hot blood', 디아 '말 많은 아저씨', 행오버 'HOT THAI' 등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