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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평균 시청률 3.7%…성공적 출발
입력 2017-07-04 08:38   

(사진=tvN ‘하백의 신부 2017’ 캡처)

‘하백의 신부 2017’이 성공적 출발을 알렸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1화는 평균 시청률 3.7%, 최고 4.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계의 차기 황제이자 물의 신 하백(남주혁 분)이 인간계로 오게 된 까닭과 이 곳에서 신의 종 가문의 후손 소아 신세경 분를 만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왕권이양기를 맞아 차기 왕이 될 자의 권위를 인증하는 신석을 회수하려 인간계로 내려온 하백과 대한민국에서 제일로 파리 날리는 정신건강의학과의원을 운영하는 원장 소아의 운명적 첫 만남이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하백과 만난 소아는 스스로를 “난 수국의 차기 왕, 물의 신 하백이다”라고 소개하는 그를 과대망상증 환자로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백의 신부 2017’ 제작진은 “원작 만화나 이전에 방영됐던 ‘도깨비’와는 차별화된 스토리와 ‘하백의 신부 2017’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방송되는 2화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