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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차승원과 만날까..tvN 신작 '화유기' 출연 검토 中
입력 2017-07-04 17:25   

▲박보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박보검이 차기작을 고심하고 있다.

배우 박보검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비즈엔터에 "박보검이 tvN 새 드라마 '화유기'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화유기'는 제안을 받은 작품 중 하나일 뿐 아직까지 확정된 부분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화유기'는 홍자매가 '주군의 태양'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최고의 사랑'을 함께 한 박홍균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해,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로맨틱 판타지극이다.

앞서 차승원은 '우마왕' 우휘철 역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보검이 제안 받은 역할은 손오공 캐릭터다.

지난해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주가를 올린 박보검이 '화유기'를 통해 복귀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스타작가의 복귀작인 만큼 박보검과의 시너지도 기대해봄직 하다.

'화유기'는 올 하반기 tvN 편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