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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광 효과?…중국에서 온 먹방요정, ‘동상이몽2’ 시청률 견인
입력 2017-07-18 07:29   

▲‘동상이몽2’ 우효광 추자현 부부(출처=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캡처)

우효광 효과일까. ‘동상이몽2’가 월요일 심야예능 1위를 굳건히 지켰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4.5%, 5.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5.5%, 7.0%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지만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줄곧 월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켜오던 KBS2TV '안녕하세요'는 4.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동상이몽’에서는 이재명-김혜경, 추자현-우효광, 김수용-김진아의 결혼생활이 다뤄졌다.

특히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결혼 계약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중 부부의 모습에 관심이 쏠리면서 우효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분위기. 우효광이 시청률 견인을 하고 있는 셈이다.

1981년생인 우효광은 드라마 '응소지예비경관'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중국 내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드라마 '얼수', '만찬지성'의 주연을 맡으며 사랑을 받았다.

연기자로 나서기 전에는 수영선수로 활동했으며 전국 수영청년선수권대회와 전국 카약 선수권대회에서 수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다.

추자현과는 '남교기공영웅전'을 통해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지난해 11월 결혼을 발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