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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하이그라운드 대표직 사퇴 ‘음악 전념’
입력 2017-07-18 16:22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사진=YG엔터테인먼트)

래퍼 타블로가 YG 산하 레이블인 하이그라운드의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타블로가 하이그라운드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하이그라운드는 레이블과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대로 유지되며, YG엔터테인먼트의 전문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다.

타블로는 본업으로 돌아가 에픽하이의 새 음반 작업과 함께 컴백을 준비 중이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비록 하이그라운드 대표라는 공식직함은 내려놓지만, 선배 뮤지션으로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하이그라운드 소속 뮤지션들을 지원하고 돕겠다”고 전혔다.

한편 하이그라운드는 지난 2015년타블로가 주축이 돼 만들어진 음악 레이블이다. 밴드 혁오를 필두로 검정치마, 코드쿤스트, 밀릭, 펀치넬로, 오프온오프, 인크레더블 등을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