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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스탠드업 코미디쇼, YG 직접 제작 나서
입력 2017-07-19 17:39   

▲유병재 UBS 제작(출처=YG엔터테인먼트)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통해 YG엔터테인먼트가 코미디 공연까지 역량을 넓힌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쇼 '블랙 코미디'(BLACK COMEDY) 티켓 오픈을 공지했다.

'블랙 코미디'는 유병재가 관객들과 마주하는 실시간 희극 공연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등 그동안 소속 뮤지션들의 공연을 진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병재와 함께 스탠드업 코미디쇼를 기획하고 제작했다는 후문이다.

유병재는 '블랙코미디' 티켓 선예매자 70명(회당 35명)에게 '유병재 USB'도 선물할 예정이다. USB에는 앞서 지드래곤이 솔로3집을 발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름과 혈액형, 생년월일이 적혀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유병재는 '블랙코미디'를 찾아줄 팬들을 위해 직접 자신이 USB 수작업에도 참여했다"며 "수작업 결과물이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프린트물과 다른 것처럼, 유병재 역시 차별화된 코미디쇼를 보여주겠단 의지"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코미디'는 8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진행된다. 19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