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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화유기' 출연 최종 고사…tvN 측 "캐스팅 진행 중"
입력 2017-07-21 17:03   

▲박보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박보검이 '화유기'에 출연하지 않는다.

tvN 관계자는 21일 비즈엔터에 "박보검에게 '화유기' 출연을 제안했지만 최종 고사했다"면서 "그 외의 캐스팅은 현재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유기'는 홍자매가 '주군의 태양'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최고의 사랑'을 함께 한 박홍균 감독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고대소설 서유기를 현대물로 재창조해, 치명적 '퇴폐미'를 지닌 제천대성 손오공과 독보적 속물근성을 지닌 삼장법사 진선미가 2017년 악귀가 창궐하는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는 로맨틱 판타지극이다.

앞서 박보검은 손오공 캐릭터를 제안 받았지만 이를 고사했다. 박보검 외에도 차승원이 '우마왕' 우휘철 역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인 상황이다.

한편, tvN 새 드라마 '화유기'는 올 하반기 편성이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