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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박명수 ‘스케치북’ 출연, 김태호PD에게 전화왔다”
입력 2017-07-21 18:04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인 박명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박명수는 22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여름 특집’ 제2부에 출연, 자신의 근황과 음악에 대해 전한다.

지난 11일 녹화에서 유희열은 “녹화 전 김태호PD한테 전화가 왔는데 오랜만의 방송 활약으로 지금 매우 들떠있는 상태라서 조심해야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자신을 ‘EDM의 선구자이자 아버지’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박명수는 “EDM의 아버지는 아니지만 아버지뻘이긴 하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른 DJ보다 자신 있는 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명수는 “실수를 하면 당황하지 않고 더 이상한 짓을 해 고비를 넘긴다”며 자신만의 강점을 꼽았다.

박명수는 지난 3월 래퍼 딘딘, 색소포니스트 대니정과 함께 발매한 ‘Saxophone Magic’에 대해 “한 번 부르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곡이지만 역주행은 원하지 않는다. 안 들으셔도 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웃겼다.

또한 MBC ‘무한도전’의 ‘무도 가요제’에서 발표한 음원들을 연달아 히트시킨 그는 “올해 예정된 가요제에서 에일리와 함께 파워댄스를 선보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