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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청년경찰’, 주말 대결 흥미롭겠다…‘군함도’ 5위로 하락
입력 2017-08-11 09:53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주말 쌍끌이 흥행을 예고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10일 하루 35만5190명을 동원하며 흥행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 616만8267명이다.

‘청년경찰’의 기세도 매섭다. 같은 날 27만7392명을 기록하며 주말 흥행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누적관객수 62만2353명으로 첫 주에 100만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신작 ‘애나벨: 인형의 주인’도 의미 있는 날을 보냈다. 10일 개봉과 동시에 불러모은 관객수는 15만4731명. 누적 관객수는 18만3749명이다. 이는 전편인 ‘애나벨’(8만1019명)과 감독의 전작인 ‘라이트 아웃’(5만7997명), 또한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중 최고 성적을 보유 중인 ‘컨저링’(8만1130명)과 시리즈 ‘컨저링2’(7만3335명)까지 '컨저링 유니버스' 중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슈퍼배드3’가 4위에 자리한 가운데, ‘군함도’는 두 계단 하락 5위에 자리했다. 3만8473명을 더한 누적관객수 634만6517명. ‘군함도’의 한숨이 깊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