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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 “‘구세주’ 시리즈와 나이 먹어가고 있다…감개무량”
입력 2017-08-11 11:42   

▲최성국(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배우 최성국이 ‘구세주’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전 CGV압구정에서는 송창용 감독과 배우 최성국 이준혁 김성경 정이연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구세주: 리턴즈’(이하 ‘구세주3’)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구세주’ 시리즈를 이끌어 온 최성국은 이날 “벌써 세 번째다. 여기에 또 앉게 될지 몰랐다. 감개무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구세주’와 함께 나이를 먹어가고 있다. 제가 SBS 5기 탤런트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저희 때만 해도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남자주인공을 해보는 것이 모두의 꿈이었다”며 “저에게는 바로 이 영화가 그 꿈을 이뤄준 영화다. 감개무량할 수밖에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구세주: 리턴즈’는 1997년 IMF, 꿈은 높지만 현실은 시궁창인 난장 인생들의 기막힌 채무 관계와 웃픈 인생사를 그린 코미디 영화. 9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