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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이상해' 김해숙 유방 종양까지…비극 심화
입력 2017-08-12 21:08   

▲(출처=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영상 캡처)

'아버지가 이상해' 변 씨 가족들의 비극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12일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나영실(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는 "초음파 검사 결과 3cm 정도의 종양이 있다"며 "모양이 좋진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악성일 확률도 있다"고 말해 불안감을 극대화시켰다.

나영실은 산부인과에서 마주친 며느리 김유주에게 "당분간 식구들에게 아무 말도 말아달라"며 "지금 집 분위기 잘 알지 않냐. 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나영실 남편 변한수(김영철 분)은 살인 누명을 쓰고 친구 이름으로 살아왔다가 최근 자수를 결심했다. 변한수의 고백으로 집안이 발칵 뒤집힌 상황에서 나영실까지 유방암 위기에 놓이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