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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마감시황] 외국인 "사자", SM·YG·JYP 나란히 상승
입력 2017-08-17 16:17   

▲(출처=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세 유입에 코스닥 지수가 상승한 가운데, 엔터 관련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17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0포인트(1.13%) 오른 642.11로 마감했다. 엔터 관련주들이 주로 모인 오락 문화 업종도 3.71포인트(0.92%) 오른 405.76으로 마감됐다.

중국 완다그룹과 영화테마파크 조성 사업협약을 체결 중이란 소식이 알려진 덱스터가 전일 대비 4.41%(290원)오른 6860원으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여줬다.

JYP Ent(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3대 기획사로 불리는 엔터사들도 강세를 보였다. JYP Ent.는 3.72%(290원) 상승한 8090원, 에스엠은 2.66%(700원) 오른 2만8500원이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2.36%(650원) 높아진 2만82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NEW는 장 중 한 때 698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반등하면서 1.13%(80원) 오른 7140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다른 영화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애니메이션 '넛잡2'의 제작사 레드로버는 4.21%(165원) 하락한 3750원을 기록했고, 1000만 돌파를 목전에 둔 '택시운전사' 투자 배급사 쇼박스도 2.54%(150원) 떨어진 5760원이었다. CJ CGV도 0.17%(100원) 감소한 5만99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