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진설 사과했던 영비, ‘쇼미더머니6’서 “사실 아닌 내용 많다”
입력 2017-08-19 18:18   

▲'고등래퍼' 최종 우승자 양홍원(사진=Mnet)

힙합 가수 영비(양홍원), 일진설의 진실은 무엇일까.

영비가 18일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인터넷 검색 중 누군가가 나를 정리해놓은 글을 봤는데 굉장히 웃겼다. 일단 사실이 아닌 얘기가 너무 많았다”면서 “나는 그 사람들이 말하는 그런 일들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같은 부인이 4개월 전 Mnet ‘고등래퍼’ 우승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과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이 엇갈리고 있다.

당시 영비는 일진설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그렇게 욕먹기 전부터 과거는 오래 전부터 내 스스로가 돌아보긴 했다”면서 “내게 피해를 봤던 친구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사과를 하고 싶었는데, 그 친구가 나와 만날 생각이 없다고 들었다. 사과를 받아줄 생각은 있지만 촬영 도중에 받을 생각은 없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고등래퍼’ 방송 도중 일진설이 제기 됐을 당시에도 제작진을 통해 “과거 실수를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 끊임없는 반성과 노력의 행실로 그 뉘우침을 증명해 나가고 있다”고 전하며 일진설을 일부 시인했다.

일진설을 대하는 영비의 온도차에 시청자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 영비를 둘러싼 소문의 사실 여부는 또 한 번 수렁으로 빠지게 됐다.

한편 영비는 ‘쇼미더머니6’ 1차 공연에서 행주와 함께 ‘서치(Search)’ 무대를 보여 호평 받았으나 상대팀 넉살, 조우찬에 밀려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