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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포피엘 “’아침마당’ 이후 남편 욕 많아, 당황+미안”
입력 2017-08-24 16:24   

(▲KBS1 '아침마당')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 방송 출연 이후 쏟아지는 관심에 불편함을 토로했다.

에바 포피엘은 24일 SNS를 통해 가족 사진을 공개하면서 “우리 가족 욕 하지 말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전날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남편이 굉장히 바쁘다. 그런데 돈은 없다. 경제적으로 어렵다”면서 “결혼 8년 차인데 생활비를 받은 지는 두 달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에바 포피엘은 “사람들이 공감해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욕을 많이 해서 당황스럽고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면서 “결혼 초부터 계속 맞벌이를 하자고 약속했는데, 내가 일이 없어서 예전보다 여유가 없어졌을 뿐이지 부족한 것 없이 살아왔다”고 해명했다.

그는 “돈은 중요하지만 내게는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 가치관의 차이일 수 있다. 응원 많이 해 달라”는 당부를 남기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에바 포피엘은 2006년 방송된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10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