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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청춘' 감독 김기덕 '사망' 누리꾼들 '애도'
입력 2017-09-08 08:40   

(▲한국영상자료원)

영화 '맨발의 청춘'의 감독 김기덕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34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기덕 감독은 지난 4월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61년 영화 '5인의 해병'으로 데뷔해 16년 동안 60여 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김기덕 감독은 신성일·엄앵란 주연의 청춘영화 '맨발의 청춘'(1964)을 비롯해 '용사는 살아 있다'(1965), '124 군부대'(1970) 등의 '대괴수 용가리'(1967) 같은 SF 괴수 영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miur****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생 구설수 한번 없었다고 하던데 후배 감독들이 많이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wiii**** "덕분에 유명한 감독 김기덕이 2명 있는 줄 알게 됐다", boom**** "젊은 김기덕보다 훨씬 유명한 분이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oen****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감독님의 영화를 보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만, 기사를 보니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많은 공을 쌓으셨네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huny**** "교수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hg22**** "거장 김기덕 감독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말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