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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여자' 배종옥, 최윤소 대신 죽음 선택 "넌 꼭 살아"
입력 2017-09-14 20:01    수정 2017-09-14 20:01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

'이름없는 여자' 배종옥이 최윤소 대신 바다에 빠졌다.

14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죽으려고 바다에 들어간 구해주(최윤소 분)을 구하는 홍지원(배종옥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주는 자신이 수배자라는 것과 돌아가면 감옥에 간다는 것에 결국 죽음을 택했다.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 홍지원은 구명조끼를 입고 구해주를 따라 나섰다. 구해주는 홍지원에게 "남은건 없다"라며 "더이상 돌아가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지원은 "다 널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아버지도 김서방도 다 널 기다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해주는 "더 이상 살 이유가 없다. 나 사라져 줄께. 당신한테는 손여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

이때 홍지원은 구해주에게 자신이 입던 구명조끼를 주고 큰 파도에 휩쓸렸다. 결국 구해주는 바다에서 빠져나왔지만, 홍지원은 나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