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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연기 어려워, 음악만 해야 할 듯” 너스레
입력 2017-09-18 14:41   

▲방탄소년단 슈가(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방타소년단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새 음반 ‘러브 유어 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지난달 공개된 사전 프로모션 영상의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이날 정국은 “내가 트레일러 영상에서 휠체어를 타고 나온다. 그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만큼 방탄소년단은 특별한 걸 많이 시도하려 하는 것 같다”면서 “이번 시리즈의 주요 메시지와 내용을 보면서 음악과 관련한 콘텐츠들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팬들과 미리 공유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연기가 가장 어설펐던 멤버는 누구일까. MC 김일중이 질문하자 슈가는 자신있게 마이크를 잡았다. 그러자 제이홉은 “마이크를 든 사람의 연기가 제일 어색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슈가는 “그렇다. 나다”고 밝히면서 “연기, 어렵더라. 나는 음악만 열심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러브 유어 셀프’는 방탄소년단이 새롭게 시작한 시리즈 음반으로 이번 ‘승 허’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음반을 통해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표현, 화해와 통합의 메시지를 노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