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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첫방 여파? ‘왕은 사랑한다’, 시청률 소폭 하락
입력 2017-09-19 08:18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시청률이 소폭 떨어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왕은 사랑한다’는 전국기준(이하 동일) 1부 5.8%, 2부 6.8%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직전 방송분이 기록한 7.2%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 같은 날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가 첫 방송을 시작하면서 일부 시청자들의 이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린(홍종현 분)이 왕원(임시완 분)의 칼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산(임윤아 분)은 두 사람 곁을 떠나 홀로 송인(오민석 분)과 대적했고 그가 건넨 독차를 마시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는 1부와 2부 각각 7.1%, 8.0%의 시청률을 보였고 KBS2 ‘란제리 소녀시대’는 4.1%로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