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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의 비밀’ 송창의, 김밥 파는 청년에서 재벌 2세까지…1인2역 합격점
입력 2017-09-19 09:13   

(사진=KBS2 ‘내 남자의 비밀’ 캡처)

‘내 남자의 비밀’로 첫 1인2역에 도전한 배우 송창의가 김밥 파는 청년에서 재벌 2세를 오가는 화려한 변신을 선보였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2 ‘내 남자의 비밀’에서는 송창의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남자를 연기하며 1인2역 도전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송창의는 역 근처에서 김밥을 파는 한지섭으로 등장해 기서라(강세정 분)와의 평범치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이어 그는 송창의는 한지섭과는 정반대의 패셔너블한 재벌 2세 강재욱으로 진해림(박정아 분) 앞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생김새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다른 두 남자를 오가는 송창의의 모습이 위화감 없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아 끌었다. 그가 각 캐릭터 별로 눈빛, 손짓, 말투, 행동까지 섬세하게 설정하며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던 덕이다.

한편 ‘내 남자의 비밀’은 진실을 찾으려는 진짜와 은폐하려는 가짜의 첨예한 싸움, 그리고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