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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 악녀 다솜 뺨 때리고 복수 선언
입력 2017-09-23 21:45   

(사진=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

'언니는 살아있다' 김주현이 드디어 복수를 선언했다.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양달희(다솜 분)과 말싸움 끝에 그에게 본격적으로 복수를 선언한 강하리(김주현 분)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양달희는 진홍시(오아린 분)가 갖고 있는 SD카드를 가로채기 위해 나대인(안내상 분) 집에 입성했다. 그 후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그는 자신의 남편 구세준(조윤우 분)이 강하리와 만나는 것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이에 양달희는 강하리 방에 따라들어가 그에게 악랄하게 독설을 가했다. 양달희는 "남의 아들 잡아먹은 주제에 시부모 집에 얹혀 살지 않냐. 그런 한심한 인간들이니까 같이 살겠지"라며 비꼬았고, 이를 듣게 된 강하리 동생 강하세(진지희 분)는 "넌 이름도 속이는 사기꾼 아니냐"고 일갈했다.

분노한 양달희는 강하세의 뺨을 내리쳤고, 이에 강하리는 역으로 양달희 뺨을 쳤다. 강하리는 "한 수 가르쳐줘서 고맙다. 널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알겠다"면서 구세준에 전화를 걸었고, 이에 양달희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이후 강하리는 구세준을 만나 "당신을 이용해서 양달희에게 복수해도 되냐. 가짜로 나 좋아해주는 척 해줄 수 있냐"고 말했고, 구세준은 "언제든지 마음껏 이용해도 돼. 미안해할 것 없다. 그렇게라도 너 도와줄 수 있다면 난 상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