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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 “이국주, 소고기 회식 쐈다…FNC 전설”
입력 2017-10-12 17:09   

▲보이그룹 SF9(사진=FNC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SF9이 소고기 회식을 시켜준 소속사 선배 이국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SF9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음반 ‘나잇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국주 선배님이 소고기를 어마어마하게 많이 사주셨다”면서 “이 일화가 FNC의 전설이 됐다”고 귀띔했다.

이날 영빈은 행사 진행을 맡은 이국주를 언급하면서 “이국주 선배님이 우리가 활동 중일 때 소고기를 사주셨다. 어마어마하게 사주셨다 회사가 흔들릴 정도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양 또한 “국주 선배님께서 고기를 사주신 일화가 FNC 안에서 전설처럼 돌고 있다”고 거들었다.

이국주는 “나까지 먹었으면 내가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그는 “영빈이가 가격표를 보고 ‘누나 죄송해요’라고 하기에 ‘어차피 늦었어. 먹어’라고 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에는 걸그룹 AOA 지민이 돼지고기 회식을 시켜줬다고. 로운은 “돼지고기를 소고기 가격이 나올 만큼 먹었다. 우리가 회사 안에서 많이 먹는다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한편 ‘나잇츠 오브 더 선’은 SF9이 6개월 여 만에 내놓는 새 음반으로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를 비롯해 총 6개 트랙이 수록돼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라틴팝 장르에 도전,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SF9은 이날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