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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의 발라드 3부작…오늘(13일) 신곡 ‘악역’ 발표
입력 2017-10-13 10:27   

▲박재정 '악역' 음반 커버(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재정이 신곡 ‘악역’을 13일 오후 6시 발매한다.

‘악역’은 앞서 발표한 ‘두 남자’, ‘시력’에 이어 박재정의 이별 발라드 3부작을 완성하는 곡으로, 가수 윤종신이 작사하고, 그룹 015B 정석원이 작곡했다.

가사에는 헤어져야 하는 걸 알지만 서로 눈치만 보고 머뭇거리는 상황에서 악역을 자처해 매몰차게 이별을 얘기하는 상황이 담긴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올가을 가장 잔인하고 슬픈 이별 발라드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적확한 비유를 통해 이별의 감정과 상황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윤종신과 90년대 감성 안에 세련된 멋을 불어넣는 정석원 등 발라드 어벤저스가 뭉쳤다. 박재정은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해 후반부 폭발적인 가창력과 절절한 표현력을 보여준다.

한편 박재정은 EBS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악역’ 무대를 최초 공개한 데 이어 이날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또 한 번 라이브 무대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