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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태민 “새 솔로 음반, ‘절제된 섹시미’ 담고 있다”
입력 2017-10-15 14:51   

▲그룹 샤이니 태민(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 태민이 솔로 음반 스포일러를 전했다.

태민은 15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솔로 콘서트 기자회견에서 “새 솔로 음반에서는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솔로 음반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는 태민. 그는 새 음반 키워드를 소개해달라는 요청에 “‘절제된 섹시미’인 것 같다”면서 “내 안에서 에너지가 응축돼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에너지를 절제하면서 카메라 앵글 안에서 그것을 발할 수 있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태민은 “지난 음반은 팝 적인 곡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알엔비를 기반으로 한다. 가사 중에 '놈이라는 걸'이라는 구절이 있다. 처음에는 ‘놈이라는 말이 세지 않을까’ ‘나에게 안 어울리지 않을까’ 싶기도 했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차이를 둠으로써 완성도를 높이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주로 남자 댄서들과 무대에 섰던 태민은 신곡 ‘무브’에서 여자 댄서들과 호흡을 맞춘다. 그는 “큰 동작 보다는 작은 동작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태민은 이번 솔로 콘서트 ‘오프 식 온 트랙(OFF-SICK on track)’에서 두 번째 솔로 정규음반 타이틀곡 ‘무브(MOVE)’를 포함해 4곡의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아울러 앞서 발표한 솔로곡과 일본 발표곡 등 27개 무대로 약 150분 간 관객과 호흡한다.

태민은 솔로 콘서트 개최에 이어 16일 두 번째 솔로 정규음반 ‘무브(MOVE)’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