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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마지막’ 상상한 적 없어…오랫동안 음악할 것”
입력 2017-10-16 14:50   

▲그룹 비투비(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비투비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의 호텔에서 열린 두 번째 정규음반 ‘브라더 액트.(Brother Ac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끝’을 상상하지 않고 있다”면서 “오래오래 함께 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싱글 ‘비밀’로 데뷔한 비투비는 올해 활동 6년차에 접어들었다. 올해 3월부터는 멤버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개별 활동에도 무게를 뒀다.

하지만 비투비는 아직도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임현식은 “우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라면서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에 새로운 시작을 통해 운이 트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육성재는 “개인적인 자잘한 고민은 있어도 팀으로서의 고민은 없다”면서 “끝을 상상하지 않고 있다”고 단단한 결속력을 자랑했다.

서은광은 “오래오래 다 같이 음악을 하고 싶다. 우리가 도전해보지 못한 음악도 해보고 싶다. 앞으로 계속 다양한 음악을 들고 기회가 되는대로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육성재는 “은광이 형 건강이 다할 때까지 (활동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라더 액트’는 비투비가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음반으로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를 비롯해 총 13곡이 수록돼 있다. 비투비는 첫 트랙부터 마지막 트랙까지 한 편의 연극처럼 음반을 구성해 완성도를 높였다.

비투비는 이날 오후 6시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