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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은 "오윤아와 잘 어울린다는 말 많아…베스트커플상 언급도"
입력 2017-10-17 16:43   

▲손여은(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손여은이 오윤아와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언급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뉴블카페에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구세경 역으로 열연한 배우 손여은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손여은은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오윤아에 대해 "앙숙이지만 나중에는 함께 집에서 살게되기까지 했다. 아이러니한 상황이지만 매력있게 그려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손여은은 "시청자들의 반응이 재밌었다. 둘의 케미스트리가 좋고 재밌다는 반응이 좋더라"면서 "기대하지 않았던 장면들을 좋아해주시더라. 둘이 정말 잘 어울린다는 말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트커플상 언급까지 나오는 걸 댓글로 봤다. 우리 내용을 만화로 그려서 만들어주시기도 하더라"면서 팬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성 팬들이 많이 생겼다. 플래카드도 만들어주시고 케이크도 만들어주셨다. 와인이랑 오르골도 선물로 받았다. 정말 감사드리는 일이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손여은이 출연한 '언니는 살아있다'는 마지막회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24%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며 막을 내렸다. 손여은은 야망을 갖고 불륜 등 악행을 일삼는 재벌2세 악녀 구세경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사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