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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후속 ‘브라보 마이 라이프’, 6人6色 포스터 공개
입력 2017-10-18 09:56   

▲SBS 토요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공식 포스터(사진=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 공식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극본 정지우, 연출 정효)의 공식 포스터가 새롭게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정유미, 현우, 강지섭을 비롯해 도지원, 박상민, 연정훈 등 주요 배우 6명의 개성을 골고루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달콤한 솜사탕을 들고 환한 미소를 머금은 정유미, 현우, 강지섭의 핑크빛 포스터는 20대 청춘들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그들이 펼쳐갈 핑크빛 미래를 담고 있다. 물론, 초반에는 실수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수많은 좌절을 겪겠지만 그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성장해나갈 이야기가 기대감을 안겨준다.

특히, 실수 연발로 드라마국에서 외면을 받고 있던 조연출 하도나(정유미 분)가 7년째 데뷔를 못하는 배우 김범우(현우 분)를 진짜 배우로 성장시키는 과정과, 절대 겸손할 줄 모르는 안하무인 배우 설도현(강지섭 분)이 하도나를 통해 점점 변화해가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여겨진다.

▲SBS 토요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공식 포스터(사진=SBS)

이와 함께 도지원과 박상민, 연정훈이 와인 잔을 함께 들고 ‘브라보’를 외치는 포스터도 관심을 모은다. 화려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미자(도지원 분)를 사이에 두고 정영웅(박상민 분)과 신동우(연정훈 분) 중 누가 축배의 잔을 들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주요 배우들이 모두 함께한 6인 포스터에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행복을 얘기한다”는 문구가 담겨있다. 이와 관련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제작진은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자신만의 알을 깨고 나와 변화하고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삶 자체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열정 과다 드라마 조연출 하도나와 여왕처럼 살다 밑바닥으로 떨어진 왕년의 여배우 라라, 두 모녀의 화해와 도전 그리고 사랑을 통해 인생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다. ‘언니는 살아있다’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8시 55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