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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400만 돌파·'대장 김창수' 개봉, 키위 겹경사
입력 2017-10-19 15:51    수정 2017-10-19 16:03

▲(사진=키위미디어그룹)

키위미디어그룹이 극장가를 점령했다.

19일 영화 '범죄도시'가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3일 개봉 후 17일만에 세운 기록이자, 청소년관람불가로 판정된 한국 영화 중 흥행 TOP10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범죄도시'를 투자, 배급한 키위미디어그룹이 영화 분야로 영역을 넓힌 후 일군 첫 쾌거다.

'범죄도시'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범죄조직을 소탕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동석이 형사 마석도, 범죄조직 보스 장첸엔 윤계상이 활약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범죄도시'는 예매율도 좋아서 향후 최종 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키위미디어그룹의 또 다른 작품 '대장 김창수'도 이날 개봉했다. 13%대의 예매율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범죄도시'와 함께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대장 김창수'는 김구 선생의 청년기를 담은 작품. 김창수 역엔 조진웅이 발탁됐고, 송승헌이 김창수가 수감된 감옥 소장 강형식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음악, 영화, 공연, 출판 등의 분야에서 문화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그룹이다. 작곡가 김형석, 가수 이효리, 래퍼 킬라그램 등이 소속돼있다. '범죄도시'와 '대장 김창수' 외에 '기억의 밤'도 개봉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