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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반지의제왕' TV 드라마 제작
입력 2017-11-14 13:43   

▲(사진=영화 '반지의 제왕' 스틸컷)

아마존이 '반지의 제왕'을 TV 드라마로 만든다.

13일(현지시간) 아마존은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 전 세계 TV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체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로 '반지의 제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지의 제왕'은 J.R.R. 톨킨의 소설이다. 2001년 영화로도 제작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해 17개의 트로피를 휩쓸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하지만 TV 시리즈로는 아직 제작된 적이 없다.

아마존은 하퍼 콜린스, 뉴 라인 시네마, 워너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등과 협업해 '반지의 제왕'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러 시즌으로 만들어질 뿐 아니라 프리퀄 제작까지 염두한 것으로 알려져다.

아마존 측은 "'반지의 제왕'을 드라마로 제작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TV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쾌감과 재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