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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실적 개선 기대감 52주 신고가
입력 2017-11-15 14:43   

▲(사진=에스엠)

에스엠이 실적 발표 후 또 다시 52주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15일 오후 2시 18분 현재 에스엠은 전 거래일 대비 6.29% 올라 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한 때 3만8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 13일 기록 경신 후 이틀 만에 다시 한 번 자신의 성적을 뛰어 넘은 것.

에스엠의 강세는 4분기 소속 가수들이 콘서트 투어를 벌이는 것과 자회사 SM C&C가 인수한 SK플래닛 광고사업부의 실적 인식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박 연구원은 2018년에는 역대 일본 콘서트 동원 최고치인 188만명(2014년)을 경신해 실적 고성장이 명확하고, 광고사업부 인수로 당장 4분기부터 200억 원 이상이 매출로 잡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도 "에스엠 실적이 상반기 바닥을 찍고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28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