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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그룹 옹알스, 印尼 진출
입력 2017-11-16 09:02   

▲옹알스(사진=윤소그룹)

옹알스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공연한다.

윤소그룹은 15일 "옹알스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CGV 그랜드 인도네시아에서 오는 26일 2회 공연을 한다"며 "인도네시아에 K-코미디를 사랑해주는 많은 분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조수원, 채경선,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으로 구성된 옹알스는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 등으로 웃음을 주는 논버벌 퍼포먼스팀이다. 지난 8월 '2017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아시안 아트 어워드-베스트 코미디 위너' 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한국 코미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옹알스는 2010년 세계적 권위의 공연 축제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멜버른 코미디 페스티벌, 스위스 몽트뢰 코미디 페스티벌, 시드니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 등 각종 해외 코미디 페스티벌의 초청을 받아 공연했다. 이 외에도 중국·이탈리아·스페인·영국·인도·캐나다 등 세계 각지를 방문해 K-코미디의 힘을 보여줬다.

2015년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부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 코미디언 최초로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2016년에는 사단법인 대한민국방송코미디협회가 수여하는 한류 코미디 스타상을 수상했다.

한편, 윤소그룹은 개그맨 윤형빈이 이끄는 개그문화 사업체다. 기존 극단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슈퍼마라도나 내한공연', '극락기획단 리사이틀' 등 다수의 신개념 코미디쇼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