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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공식홈페이지, K-POP 섹션 등장…글로벌 관심 입증
입력 2017-11-17 13:01   

▲(사진=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케이팝의 위세가 빌보드 홈페이지 개편까지 이뤄냈다.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뉴스 섹션에 케이팝(K-POP) 전문 페이지가 등장했다. 빌보드 뉴스 섹션은 팝, 알앤비(R&B), 록과 같은 장르로 구분 돼 있다. 라틴 음악 외에 지역색을 띄는 섹션은 케이팝이 유일하다.

해당 페이지에는 방탄소년단, 슈퍼주니어, 러블리즈 등 한국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과 활약에 대한 기사들로 정리돼 있다. 뿐만 아니라 싸이가 방탄소년단의 'AMA'(American Music Awards of 2017) 초청 축하 SNS 메시지도 기사화 됐고, 한국 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범람에 대한 분석 기사 등도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2011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빌보드 케이팝 차트'를 만들어 소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케이팝 기사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2014년 7월 16일 이후 '케이팝 차트' 서비스는 중단됐지만 한류 열풍이 더욱 거세지면서 케이팝 전문 섹션까지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