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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진, ‘이판사판’ 촬영 현장서 V앱 방송 “사의현 연기 위해 안경 구입”
입력 2017-11-17 15:25   

▲배우 연우진(사진=네이버 V LIVE)

연우진이 드라마 '이판사판' 촬영 현장을 공개하며 극중 '사의현'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안경을 직접 구매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3시 3분 네이버 V LIVE를 통해 SBS 새 수목드라마 '이판사판' 배우 연우진이 팬들을 위한 생방송을 진행했다.

연우진은 이날 V앱 방송에서 "판사로서 인사드리려고 이렇게 V앱을 하게 됐다. 판사복이 어울리나요? 머리가 굉장히 짧아졌죠? 이번 역할 준비하며 머리를 짧게 잘랐다"며 외모의 변화를 말했다.

이어 연우진은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 대해 "올바른 정의를 위해 살아가는 판사 이야기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소재를 다뤘다"며 "저는 소신있는 선택을 하는 지혜로운 판사 사의현 역을 맡았다.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셔도 좋다. 11월 22일 첫 방송이다. 본방사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드라마 속 대사에 대해선 "대사 잘 못 외우는 편인데 연습만이 살 길이다. 저는 지금 세트에 와서 법정 장면이 있어서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극중 사의현 역할을 위해 쓴 안경에 대해 팬의 질문이 나오자 "직접 제가 구매해서 제 이미지에 맞게끔 준비했다. 잃어버리면 큰 일 난다. 하나 밖에 없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인물의 성격에 대해 "사의현은 정의감 있는 인물이다. 뭔가 날카로워 보이지만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 공인 '꼴통 판사' 이정주(박은빈 분)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엘리트 판사 사의현의 정의 구현 이야기를 다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