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감빵생활’ PD “크리스탈, 생애 첫 단발머리 시도…반전매력 있을 것”
입력 2017-11-17 17:19   

(사진=tvN)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여주인공 크리스탈의 첫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이 첫 방송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 감독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크리스탈은 여주인공 지호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에 나선다.

크리스탈이 연기하는 ‘지호’는 무슨 일이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이다. 언제나 밝고 쾌활하지만 가끔 욱하는 성질은 감출 수 없다. 때로는 현자 같은 스타일로 주변에 좋은 말을 해주기도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대학 진학 후 쉬지 않고 연애를 하지만 제대로 된 연애는 아직인 대학생이다.

공개된 촬영 사진에서는 생애 첫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한 크리스탈의 새로운 모습이 돋보인다. 주인공 김제혁의 재판이 열린 법원, 그리고 수감된 김제혁을 접견하러 온 듯한 지호의 얼굴에는 걱정과 슬픔이 묻어 있어 과연 지호와 제혁이 어떤 사이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촬영현장에서 크리스탈은 “해수 오빠와는 처음부터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촬영장에 오면 해수 오빠부터 찾게 될 정도로 케미가 좋다”고 밝혀, 박해수와 정수정 두 배우의 연기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감독은 “크리스탈은 굉장히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직접 만나 얘기해보니 그 나이 또래의 평범한 대학생 같은 매력이 있었다”고 평했다.

이어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크리스탈은 한의대생 지호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과감히 생애 첫 단발머리까지 선보였다.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오는 2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